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 지난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이중언어교실 <그림책으로 배우는 중국어> 과정을 10회기를 거쳐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이중언어교실은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북부지역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초,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비 지원사업인 다문화아동 이중언어교육과 달라, 이번 이중언어교실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 맞게 곰솔이 그림책을 교재로 활용하여 중국어 언어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관내 거주하는 중국배경 다문화아동 7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참여대상자들은 수업을 통해 중국어뿐만 아니라 곰솔이와 친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건강한 생활습관, 친구간의 배려, 질서준수, 독립성 등 면에서도 많이 공부하였습니다. 수강생 부모들은 “수업 회기수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아이가 요즘 집에서 중국 동요를 계속 부르고 있다. 엄마랑 중국말 대화도 많이 하려고 하고, 중국에 대한 관심도 많이 생겨서 너무 좋았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였습니다.

평택시가족센터에는 다문화아동 이중언어 실력 향상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